읽는 법
이 진단의 결과는 점수표가 아니라 좌표입니다. 읽는 법을 한 번만 익히면 아홉 개가 전부 같은 문법으로 읽힙니다.
하나. 두 축은 아홉 쌍 전부에서 같은 의미다
세로축 · 추진극
밀고 · 드러내고 · 바꾸는 힘
확신을 밝히고, 문제를 짚고, 기준을 요구하고, 새로운 것에 자원을 붙이는 힘입니다.
가로축 · 지지극
받고 · 지키고 · 다듬는 힘
반대 증거를 받아들이고, 사정을 헤아리고, 원칙을 지키고, 검증된 것에서 결과를 만드는 힘입니다.
예외를 두지 않았습니다. 아홉 개 그래프 모두 세로가 추진극, 가로가 지지극입니다. 그래서 아홉 장을 늘어놓아도 눈이 한 번만 학습하면 전부 읽힙니다.
둘. 네 사분면
통합두 힘을 함께 쓰고 있다
상황에 따라 어느 쪽을 꺼낼지 고를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 진단이 보는 목표 지점이며, 각 쌍의 이름이 곧 이 자리의 이름입니다.
과속미는 힘만 남았다
밀어붙이는 힘은 강한데 받아 주는 힘이 약합니다. 초기에는 추진력으로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정보가 리더에게 도달하지 않거나 사람이 소모됩니다.
정체지키는 힘만 남았다
받아 주고 지키는 힘은 강한데 미는 힘이 약합니다. 관계와 안정은 유지되지만 결정이 늦거나 결과가 나지 않습니다.
공백둘 다 낮다
이 영역 자체를 리더십으로 다루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편중보다 위험할 때가 많습니다. 편중은 최소한 한쪽이 작동하지만, 여기서는 기능 자체가 비어 있습니다.
셋. 이 그래프에 만점은 없다
두 축이 모두 100인 상태가 목표가 아닙니다. 통합 지대는 “둘 다 최대”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어느 쪽을 꺼낼지 고를 수 있는 상태입니다.
같은 이유로 아홉 쌍을 합산한 종합 점수를 내지 않습니다. 합산하는 순간 “높을수록 좋다”가 되어 이 진단의 전제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강점과 점검 항목도 점수 순위가 아니라 사분면을 기준으로 나눕니다.
넷. 아직 하지 않는 것
- 백분위를 내지 않습니다. 규준을 만들 만큼 표본이 모이지 않았습니다. “상위 몇 퍼센트” 대신 “지난 6개월 기준 이 영역은 어느 사분면”으로 씁니다.
- 진자·누수 신호를 판정하지 않습니다. 두 극의 격차가 얼마나 벌어졌을 때 신호로 볼지, 그 기준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격차 수치만 보여 드립니다.
- 기준선 50은 잠정값입니다. 규준이 없어 척도의 중앙값을 임시로 쓰고 있습니다.
근거가 정해지지 않은 판정은 하지 않습니다. 임의로 정한 숫자로 사람을 판정하는 것보다, 아직 모른다고 쓰는 편이 낫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다섯. 결과를 어떻게 쓰나
- 약점을 고치라는 뜻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극을 의도적으로 꺼내 쓰거나, 반대 극이 강한 사람과 협업 구조를 만드는 쪽이 먼저입니다.
- 아홉 개를 따로 읽지 마십시오. 묶어 읽으면 서사가 하나 나옵니다. 여러 쌍이 같은 방향으로 기울어 있다면 원인은 여럿이 아니라 하나일 수 있습니다.
- 인사 의사결정에 쓸 수 없습니다. 자기보고에 기반한 결과이며, 관찰된 실제 행동이 진단 결과보다 우선합니다.
실제 보고서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시겠습니까?
결과 예시 보기